작성자 : 라키스 작성일 : 2013-01-02 15:53:37 조회수 : 655

"브라질 2012년 성장률 1% 밑돌 전망"<중앙은행>




올해는 3.3% 성장 예상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2012년 브라질의 성장률이 1%를 밑돌 것으로 전망됐다. 2012년 성장 전망치가 1% 아래로 떨어진 것은 처음이다.

1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중앙은행이 100여개 금융기관과 컨설팅 업체의 분석을 종합해 작성한 보고서에서 2012년 성장률 전망치는 0.98%로 나왔다.

이는 국제통화기금(IMF)이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예상한 1.5%와 큰 차이가 나는 것이다.



브라질 경제는 2009년 마이너스 성장(-0.3%)을 기록하고 나서 2010년에는 7.5%의 높은 성장세를 나타냈으나 2011년엔 2.7% 성장에 그쳤다.

보고서는 올해 성장률을 3.3%로 예상했다. 그러나 정부는 올해 4.5~5%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인플레율은 지난해 5.71%, 올해는 5.47%로 전망됐다.

중앙은행은 연간 인플레율 억제 목표치를 4.5%로 설정하고 ±2%포인트의 허용한도를 두고 있다. 억제 상한선을 6.5%로 설정하고 있다는 얘기다.

2011년 연간 인플레율은 6.56%로 2004년의 7.6%에 이어 7년 만에 가장 높았다.

fidelis21c@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01/02 00:0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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