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라키스 작성일 : 2012-05-31 20:43:38 조회수 : 662

 

 

 

<브라질, 중산층 54%.."2018년엔 60%">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브라질의 중산층 비율이 54%로 나타났다. 오는 2018년에는 60%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30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대통령실 전략문제위원회(SAE)는 1인당 월 소득이 291~1천19헤알(약 17만2천~60만2천원)인 중산층이 전체 인구의 54%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중산층은 다시 291~441헤알(약 17만2천~26만원), 441~641헤알(약 26만~37만9천원), 641~1천19헤알(37만9천~60만2천원) 등 3개 그룹으로 분류된다.

 
 

고소득층은 1인당 소득 1천19~2천480헤알(약 60만2천~146만6천원)과 2천480헤알 이상 등 2개 그룹으로 나뉜다. 저소득층은 1인당 소득 81헤알(약 4만8천원)을 기준으로 빈곤층과 극빈층으로 나눠진다.

 

한편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은 "브라질의 중산층 비율이 2018년에는 60%에 도달할 것"이라면서 중산층 확대가 브라질 경제의 지속성장을 위한 견인차가 될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브라질은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 실바 전 대통령 정부(2003~2010년)에서 저소득층 생계비 지원 프로그램인 '볼사 파밀리아'(Bolsa Familia)와 빈곤층 식량 무상공급 프로그램인 '포미 제로'(Fome Zero, 기아 제로)로 최소한 3천600만명을 중산층에 편입시켰다. 그 결과 브라질은 중산층이 전체 인구의 절반을 넘어선 국가가 됐다.

 

 

 

 

 

fidelis21c@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2/05/31 01:08 송고

 

 

 

 

출처:http://www.yonhapnews.co.kr/international/2012/05/31/0607000000AKR2012053100200009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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