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라키스 작성일 : 2011-09-06 11:32:11 조회수 : 622
칠레서 21명 탄 군용기 실종…추락한 듯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칠레에서 2일(현지시간) 21명을 태운 군용기가 실종됐다.

   칠레 신문 엘 코메르시오는 수도 산티아고를 떠나 남부 태평양 상의 후안 페르난데스 섬으로 가던 이 군용기가 오후 5시48분께 마지막 교신을 하고 나서 실종됐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어 공군과 해군의 수색작업을 통해 후안 페르난데스 섬 근처에서 군용기의 출입문이 발견된 점으로 미루어 추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안드레스 알라만드 칠레 국방장관은 기자회견을 통해 군용기가 두 차례 정도 섬에 착륙을 시도하다 실패했으며, 이후 교신이 끊기고 실종됐다고 말했다.

   군용기에는 국영 TVN의 방송팀이 타고 있었으며, 이들은 지난해 2월 말 발생한 강진과 지진해일(쓰나미)로 파괴된 후안 페르난데스 섬의 복구 현장을 취재할 계획이었다.

   fidelis21c@yna.co.kr

http://www.yonhapnews.co.kr/international/2011/09/03/0607000000AKR2011090303500009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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