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라키스 작성일 : 2011-06-27 17:02:41 조회수 : 556

28일 외교·경제각료 회의, 29일 정상회의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남미공동시장(메르코수르)이 올해 상반기 정례회의 일정을 시작했다.

   파라과이 외교부는 26일(현지시간) 수도 아순시온에서 메르코수르 회원국 기술그룹 회의가 열려 외교·경제각료들이 참석하는 공동시장위원회(CMC) 회의와 정상회의 의제를 협의했다고 밝혔다. CMC 회의는 28일, 정상회의는 29일 개최된다.

   메르코수르는 지난 1991년 창설돼 올해로 출범 20주년을 맞았으며, 이번에 개최되는 CMC 회의와 정상회의는 41회째다.

   메르코수르는 아르헨티나, 브라질, 파라과이, 우루과이가 정회원국이고 베네수엘라가 현재 정회원국 가입 절차를 밟고 있다. 볼리비아, 칠레, 콜롬비아, 에콰도르, 페루 등은 준회원국, 가이아나와 수리남은 옵서버 자격으로 참여하고 있다.

   정상회의에는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령,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 페르난도 루고 파라과이 대통령, 호세 무히카 우루과이 대통령 등 4개국 정상이 모두 참석한다.

   준회원국에서는 라파엘 코레아 에콰도르 대통령 등이 참석하고, 마쓰모토 다케아키(松本剛明) 일본 외무상은 특별초청됐다.

   한편, 이번 정상회의에서는 6개월 단위 순번 의장국이 파라과이에서 우루과이로 넘어간다.

   fidelis21c@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1/06/27 08:3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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