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라키스 | 작성일 : 2011-06-07 11:51:33 | 조회수 : 695 |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칠레 중남부 지역에서 5일(현지시간) 규모 5.6의 지진이 발생해 주민 2천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칠레 국립대학 지질연구소는 지진이 이날 오전 6시 25분께 중남부 태평양 해안에서 일어났으며, 진앙은 수도 산티아고에서 남서쪽으로 280㎞가량 떨어진 마울레 지역이라고 전했다. 칠레 당국은 지진해일(쓰나미) 발생 가능성을 우려해 주민 2천여 명을 긴급 대피시켰으나 수 시간 지나 해제했다. 칠레 재난관리청(Onemi)은 산티아고를 포함해 중남부 5개 지역에서 진동이 감지됐으나 인명·재산 피해 보고는 없었다고 말했다. 칠레에서는 지난해 2월 27일 발생한 규모 8.8의 강진과 쓰나미로 전국에서 524명이 사망하고 31명이 실종됐으며, 300억 달러에 달하는 재산 피해가 났다. fidelis21c@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1/06/06 00:17 송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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