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Latin America 작성일 : 2016-05-04 15:51:15 조회수 : 483
국가 : 브라질 언어 : 한국어 자료 : 정치
출처 : 브릿지경제
발행일 : 2016-05-04 08:07
원문링크 : http://www.viva100.com/main/view.php?key=20160504010001197
호세프
탄핵 위기에 몰린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이 조기 대선 실시를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P=연합뉴스)

 

탄핵 위기에 봉착한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이 조기 대선을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브라질 일간지 에스타두 지 상파울루 등은 호세프 대통령이 수일 내 의회에 조기 대선을 공식으로 제기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2018년으로 예정된 대선을 앞당겨 시행하려면 의회에 헌법 개정안을 제출하고 심의·토론과 표결을 거쳐야 한다.

호세프 대통령은 당초 조기 대선 실시에 부정적 입장을 보여왔지만, 정치권에서 정국 안정을 위한 방안으로 거론되면서 유연한 태도를 보여왔다.

브라질 언론들은 호세프 대통령이 조기 대선 시행을 위해 자신을 지지하는 시민·사회단체에 측근들을 보내 여론 조성을 시도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브라질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60% 이상이 호세프 대통령과 미셰우 테메르 부통령의 동반 퇴진하고 조기 대선을 시행하는 시나리오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브라질 상원은 오는 11일 전체회의에서 호세프 대통령 탄액안에 대한 표결을 실시할 예정이다. 

권예림 기자 limmi@viva100.com 

Quick Menu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