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Latin America 작성일 : 2016-03-16 10:24:55 조회수 : 469
국가 : 아르헨티나 언어 : 한국어
출처 : 연합뉴스
발행일 : 2016/03/16 08:09
원문링크 : http://www.yonhapnews.co.kr/international/2016/03/16/0607000000AKR20160316028300009.HTML

(서울=연합뉴스) 장재은 기자 = 아르헨티나 연안경비대가 불법조업을 이유로 중국 어선을 침몰시켰다고 AFP통신, CNN방송 등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르헨 관리는 중국 어선 '뤼얀위안위 010'이 아르헨티나의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불법적으로 조업하는 사실을 확인한 뒤 이 같은 조치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사태는 아르헨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1천300㎞ 떨어진 남대서양의 푸에르토 마드린 근처에서 발생했다.

연안경비대는 중국 어선이 '위험한 작전'을 감행해 공포탄을 발사하고 무력으로 어선에 손상을 가했다고 말했다.

아르헨 연안경비대 공격받고 침몰한 중국어선(EPA=연합뉴스)

 

연안경비대 측은 "법규를 위반한 중국 선박이 연안경비대 순찰선을 들이받는 작전을 펼쳐 자기 선원뿐만 아니라 연안경비대원들의 생명까지 위협했다"며 "그래서 어선에 대한 발포 명령이 내져졌고 결국 어선을 파괴했다"고 경위를 설명했다.

연안경비대는 결국 중국 어선이 침몰했지만 선장을 포함한 선원 5명은 모두 구조됐다고 덧붙였다.

jangj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03/16 08:0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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