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김영철 | 작성일 : 2015-11-13 11:58:09 | 조회수 : 495 |
국가 : 브라질 | 언어 : 한국어 | 자료 : 경제 |
발행일 : 2015.11.13 | ||
원문링크 : http://www.uol.com.br/ | ||
지난 12일 2015년 3/4분기 뻬뜨로브라스는 환율 상승과 석유가격 하락으로 37억 5,900만 헤아우 적자를 기록했다. 이중에 20억 헤아우는 지난 2010년 이전 석유 수입에 대해 부과된 소득세를 내지 않았다는 것을 냈기때문이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보면 지금까지 20억 헤아우 정도 흑자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같은 기간 부정부패 스캔들때문에 주가가 폭락해 62억 헤아우가 증발해버려 전체적으로 적자규모가 53억 헤아우에 달했다. 올해 전체 수입은 지난해 같은 기간 888억헤아우보다 6.9% 적은 822억 헤아우라고 발표했다. 여전히 국제 유가가 하락 기조를 유지하고 있고, 브라질 국내경제가 위기에 빠지면서 연료 판매가 줄어든 것이 매출이 줄어든 가장 큰 이유이다. 현재 뻬뜨로브라스는 여러 가지 어려운 환경을 맞이하고 있는데, 그 중에 하나가 환율 변동에 따른 부채 증가이다. 헤아우 평가절하와 이자율 상승으로 총부채가 5,065억 헤아우로 증가했다. 달러가격이 오르면 전체적인 비용이 상승하기때문에 2차적인 부담도 발생하게 된다. 따라서 환율이 안정되지 않는 한 부채가 계속 증가할 것인데 시장이 가장 우려하는 바다. 올해 3/4분기 투자 규모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 낮은 555억헤아우로 집계되었다. 원래 2015년 230억 달러가 투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것은 250억 달러가 투자계획인 것과 비교하면 다소 줄었다. 뻬드로브라스는 여러가지로 어려운 상황이다. 우선 국제 유가가 상승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어 생산이 곳 적자로 이어지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데 당분간 좋아질 것 같지가 않다. 이미 다른 산유국들은 유가 조정을 위해 생산을 줄이고 있지만 뻬뜨로브라스는 이것 마져도 싶지 않은 상황이다. 현재 노조가 민영화에 반대해 파업을 하고 있어 어찌보면 자연스럽게(?) 생산량이 감소하고 있지만, 파업이 투자자들에게 미치는 악영향을 생각하면 긍정적으로 평가하기도 어렵다. 부정부패 스켄들로 자산가치가 반토막난 것도 큰 문제이다. 지난해 주식시장에서 사라진 자산이 포르투갈의 일년 GDP와 막먹는 규모였다. 주식시장이 전체적인 회사의 현황과 미래전망을 보고 움직인다고 보면 주가가 상승할 모멘템이 보이지 않는다. 그리고 이자율 상승이 계속되면서 부채비율도 증가하고 있어 환율 변동에 의한 2차 영향을 받고 있어서 현재로서는 출구가 보이지 않는다고 하는 것이 좀더 정확한 분석이 아닐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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