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Latin America 작성일 : 2015-11-13 10:27:26 조회수 : 550
국가 : 브라질 언어 : 한국어
출처 : 연합뉴스
발행일 : 2015/11/13 02:58
원문링크 : http://www.yonhapnews.co.kr/international/2015/11/13/0607000000AKR20151113005300094.HTML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통신원 =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이 브라질의 위기 극복 능력을 믿으며 미래를 낙관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클린턴 전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브라질경제인연합회(CNI) 주관으로 브라질리아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해 "현재 매우 혼란스러운 시기를 거치고 있으나, 브라질은 장기적인 발전과 성장을 기대할 수 있는 국가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클린턴은 "브라질에는 종교적 갈등이나 전쟁이 없으며 지난 25년간 경제적·사회적으로 많은 진전을 이뤘다"면서 "브라질 호는 침몰하지 않을 것이며 미래에는 더욱 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클린턴은 브라질이 이룬 성과로 사회적 불평등 감소, 아마존 열대우림 파괴 억제, 경제적 다양성 확보 등을 들었다. 최근의 정치적 혼란도 투명성이 강화된데 따른 것으로 평가했다.

클린턴은 이어 "국가 간에 상호의존성이 갈수록 확대된다는 사실을 고려하면 브라질 경제의 성공적인 회복은 미국을 포함해 전 세계의 관심사"라고 덧붙였다.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브라질경제인연합회(CNI) 주관으로 브라질리아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 브라질의 미래에 대한 낙관론을 설파했다.(출처:국영 뉴스통신 아젠시아 브라질)

 

클린턴은 자신이 이끄는 비영리재단 '클린턴 글로벌 이니셔티브'(CGI)를 통해 브라질과 협력을 확대해 왔다.

CGI는 브라질에서 라틴아메리카 지역이 직면한 사회·경제적 도전에 대한 해결책을 협의하는 'CGI 라틴아메리카' 세미나도 개최한 바 있다.

CGI는 클린턴 전 대통령이 퇴임하고 나서 보건과 에너지, 빈곤, 지속가능 개발 등 세계적인 현안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2005년 설립한 민간 재단이다.

fidelis21c@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5/11/13 02:5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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