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Latin America | 작성일 : 2015-01-12 10:45:00 | 조회수 : 549 |
국가 : 브라질 | 언어 : 한국어 | 자료 : 문화 |
출처 : 연합뉴스 | ||
발행일 : 2015.01.08 | ||
원문링크 : http://www.yonhapnews.co.kr/international/2015/01/08/0607000000AKR20150108190200094.HTML | ||
2018 러시아 월드컵 로고 발표(EPA=연합뉴스DB)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브라질과 러시아가 2018년 월드컵 축구대회의 성공을 위한 협력 의정서를 체결했다. 8일(현지시간) 브라질 일간지 에스타두 지 상파울루에 따르면 양국 정부는 2014년 브라질 월드컵의 경험을 공유하고 유사한 실수가 반복되지 않도록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 브라질은 2014년 월드컵을 준비하면서 경기장 건설과 인프라 사업 일정이 늦어지면서 상당히 애를 먹었다. 브라질월드컵조직위원회의 히카르두 타르지 사무총장은 "경기장 건설 지연을 포함해 2014년 월드컵에서 일어난 일들이 2018년 월드컵에서 반복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러시아가 경제위기를 겪으면서 경기장 건설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우려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러시아는 11개 도시에 12개 경기장을 짓는 등 월드컵 준비에 6천640억 루블(약 13조8천500억 원)을 들일 예정이다. 그러나 루블화 가치 하락과 유가 폭락으로 경제위기가 이어지면서 자금 조달에 의문을 표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와 관련, 비탈리 무트코 러시아 체육장관은 지난해 말 "2015년도 예산 삭감으로 월드컵 조직위원회가 민간의 기부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브라질은 2022년 월드컵이 열리는 카타르와도 교류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조만간 브라질 정부와 축구계 인사로 이루어진 대표단이 카타르를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fidelis21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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