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Latin America | 작성일 : 2014-12-29 14:10:50 | 조회수 : 563 |
국가 : 브라질 | 언어 : 한국어 | 자료 : 경제 |
출처 : 연합뉴스 | ||
발행일 : 2014.12.25 | ||
원문링크 : http://www.yonhapnews.co.kr/international/2014/12/25/0607000000AKR20141225003400094.HTML | ||
페트로브라스의 원유 시추선(EPA=연합뉴스DB)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국제신용평가회사 무디스가 브라질 국영에너지회사 페트로브라스의 신용등급을 또다시 강등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24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무디스는 전날 페트로브라스의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 대상에 포함했다고 밝혔다. 무디스가 페트로브라스의 신용등급 하향 가능성을 거론한 것은 이달 초에 이어 두 번째다. 앞서 무디스는 지난 10월 페트로브라스의 신용등급을 Baa1에서 Baa2로 강등했다. 신용등급이 Baa2에서 Baa3로 내려가도 투자등급을 벗어나는 것은 아니지만, 페트로브라스는 신인도에 큰 타격을 입게 된다. 또 다른 국제신용평가회사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는 지난주 페트로브라스의 재정 상태가 정부의 특별한 지원이 필요할 정도로 악화하고 있다며 신용등급을 BBB-에서 BB로 내렸다. 페트로브라스는 비리의혹과 국제유가 하락, 주가 폭락 사태가 겹치면서 1953년 창사 이래 60여 년 만에 최대의 위기를 맞았다. 페트로브라스는 비리 의혹이 터져 나온 이후 3분기 실적도 발표하지 못하고 있다. 3분기 실적 발표는 애초 11월 14일로 예정됐으나 이사회의 결정으로 두 차례 늦춰졌다. 3분기 실적 발표는 해를 넘길 가능성이 커졌다. fidelis21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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