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라키스 작성일 : 2014-03-18 17:34:36 조회수 : 794
국가 : 중남미 언어 : 한국어
원문링크 : http://voxxi.com/2014/03/17/presidential-elections-in-latin-america/

2014년 라틴아메리카 대선전망
(2014.03.17/ VOXXI)

 

라틴아메리카 19개국 가운데 7개국이 2014년 대선을 앞두고 있다.
따라서 올해는 라틴아메리카 정치적 미래에 있어서 기념비적인 한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엘살바도르의 경우, 3월 9일 파라분도 마르티 민족해방전선(Farabundo Martí National Liberation Front (FMLN))소속인 

살바도르 산체스 세렌(Salvador Sánchez Ceren)의 좌파정권이 대선에서 간발의 차이로 당선되었다.
산체스 세렌은 6000표 차이로 간신히 승리를 거두었으며, 이는 부정선거 의혹과 정당 간의 긴장을 야기시켰다.

많은 논란이 있었던 엘살바도르의 대선이 끝났고, 아직 라틴아메리카는 6번의 대선이 더 남아있다.
다음을 통해 라틴아메리카 각 국가의 대선 전망을 살펴본다.

 

 

 

 


코스타리카- 4월 6일  

 



루이스 기예르모 솔리스 리베라(Luis Guillermo Solís Rivera)는 2014년 코스타리카 대선후보이다. 

 

 

엘살바도르와 마찬가지로, 코스타리카의 대선은 2월 2일에 이루어졌으나, 4월 6일 결선투표가 치러질 예정이다.
그러나 여당후보 조니 아라야(Johnny Araya)는 결선투표를 한 달 앞두고 선거유세를 종료했다.
이는 경쟁자인 루이스 기예르모 솔리스 후보의 대통령 당선이 확실시 되었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다.

 

 

 

 


파나마- 5월 4일 

 


영부인 마르타 리나레스(Marta Linares) 

 

 

현 파나마 대통령 리카르도 마르티넬리(Ricardo Martinelli)가 올해 대선에 출마할 가능성은 희박하다.
대신 영부인인  마르타 리나레스(Marta Linares)가 선거에 출마한다.

마르티넬리 대통령이 소속된 민주변화당(CD)은 영부인 마르타 리나레스(Marta Linares)를 5년 임기 부통령후보로 선출했다.
리나레스 부통령 후보는 현재 여론조사에서 앞서고 있는 유력한 후보인  

호세 도밍고 아리아스(Jose Domingo Arias)대통령 후보자와 함께 선거에 출마할 예정이다.
마르티넬리 현 파나마 대통령은 2번의 대선이 끝난 후 대통령에 재출마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콜롬비아- 5월 25일 

 


현 콜롬비아 대통령 후안 마누엘 산토스가 5월 25일 대선에 출마한다. 

 

 

현 대통령 후안 마누엘 산토스(Juan Manuel Santos)는 올해 재선에 도전하며, 당선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된다.
산토스 대통령은 두 번째 임기동안 220,000여명의 사상자를 낸  

콜롬비아 무장혁명군(FARC)와의 내전을 끝내기 위한 평화협상을 체결하고자 한다.
대부분의 콜롬비아 대선 후보들은 타협보다는 협상을 통해 무장혁명군과의 내전이 끝날 것이라고 보고 있다. 

 

 

 

 


브라질- 10월 5일 

 



현 브라질 대통령 지우마 호세피(Dilma Rousseff)  

 

노동자당(PT)의 지우마 호세피(Dilma Rousseff) 브라질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호세피 정부는 지난 여름이후 인플레이션, 불평등, 빈약한 공공서비스로 인해 하향세였으나,

점차적으로 국민들의 신임을 되찾고 있다.
호세피 대통령은 사회민주당(PSBD) 소속 아에시우 네비스(Aecio Neves)와  

사회당(PSB) 소속 에두아르두 캄푸스(Eduardo Campos)와 함께 대결한다.
호세피 대통령이 현재로서는 당선가능성이 높으나, 앞으로의 6개월 동안 판도는 바뀔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현재 브라질이 세계에서 가장 큰 스포츠 행사인 월드컵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대선에 있어서도 변화가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볼리비아- 10월 5일 

 



볼리비아 대통령 에보 모랄레스(Evo Morales)  

 


볼리비아 헌법은 대통령의 임기에 대해 2선 연임까지로 제한하고 있으나, 에보 모랄레스 대통령은 3선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볼리비아 의회는 2009년 개정된 2선 연임에 대한 헌법에 에보 모랄레스 대통령의 임기가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에보 모랄레스의 대선 출마가 가능하다고 판결했다.
이에 따라 12개 정당이 대선에서 겨루게 되면서 대선가도는 혼잡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사회주의운동(MAS)소속 에보 모랄레스 현 대통령의 3선 도전으로 인해 다른 후보자들의 당선 가능성은 매우 적어지고 있다.

 

 

 

 


우루과이-10월 26일 

 



타바레 라몬 바스케스(Tabaré Ramón Vázquez) 

 


겸손하고 인정 많은 라이프 스타일로 유명한 현 우루과이 대통령 호세 무히카(Jose Mujica)는  

헌법 임기 제한으로 인해 올해 재선에 출마할 수 없다.
현재 선두를 달리고 있는 타바레 바스케스(Tabaré Ramón Vázquez) 전 대통령은 60%의 지지율로 임기를 마감했다.
바스케스 후보자가 당선될 경우 우루과이를 위한 무히카 대통령의 정책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원문출처:
http://voxxi.com/2014/03/17/presidential-elections-in-latin-ameri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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