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라키스 작성일 : 2013-10-04 16:05:47 조회수 : 606
언어 : 한국어 자료 : 정치
출처 : 연합뉴스
발행일 : 2013.10.04
원문링크 : http://www.yonhapnews.co.kr/international/2013/10/04/0607000000AKR20131004002100094.HTML

보잉 "중남미 항공기 수요 20년간 2천900대"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중남미 지역의 항공기 수요가 앞으로 20년간 2천900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3일(현지시간) 브라질 일간지 폴랴 데 상파울루에 따르면 미국 보잉 사는 2032년까지 20년간 중남미 지역의 연평균 항공시장 성장률이 7.4%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세계 평균인 5%를 크게 웃도는 것으로 중남미의 항공시장 규모가 갈수록 확대되고 있다는 사실을 입증한다.

 

 

 

보잉 사는 2032년까지 중남미의 항공기 주문량을 2천900대로 예상했다. 금액으로 따지면 3천억 달러에 이른다.

보잉 사는 전체 주문량 가운데 2천420대는 100인승 안팎의 중형 항공기가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보잉-737과 에어버스-320, 브라질 자체 모델인 엠브라에르-195 등 모델이 인기를 끌 것이라고 보잉 사는 덧붙였다.

엠브라에르는 앞으로 8년간 17억 달러(약 1조8천억원)를 투자해 차세대 상업용 항공기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 엠브라에르의 차세대 상업용 항공기는 2018년과 2019년, 2020년 등 3단계로 나눠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엠브라에르의 항공기 생산능력은 세계 3위이며, 중소형 항공기 시장점유율은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엠브라에르는 2003년부터 콜롬비아, 칠레, 도미니카공화국, 에콰도르, 인도네시아 등에 자체 개발한 슈퍼 투카노(Super Tucano) 전투기를 판매하면서 군용기 시장에도 적극 진출했다.

 

fidelis21c@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10/04 01:3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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