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라키스 작성일 : 2013-09-16 14:03:18 조회수 : 916
언어 : 한국어
출처 : 연합뉴스
발행일 : 2013-09-16
원문요약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6&oid=001&aid=0006487422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중남미 지역에서 갈수록 인기를 더해가는 '한류의 아이콘' 케이팝(K-Pop)이 현지 미인 선발대회 무대에도 올랐다.

15일(현지시간) 중남미 한국문화원(원장 이종률)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 시내 팔레르모 지역의 라 루랄(La Rural) 컨벤션센터에서 전날 열린 2013년 미스 아르헨티나 선발대회가 화려한 케이팝 축하 공연으로 더욱 눈길을 끌었다.

지난 2010년 제1회 중남미 케이팝 경연대회에서 1등을 차지한 비코(19세) 양이 무대에 올라 유창한 한국어 발음과 파워풀한 댄스로 한류 아이돌 스타의 노래를 열창해 관객들로부터 큰 환영을 받았다.

이번 케이팝 공연은 선발대회 하루 전 문화원이 아르헨티나 국민에게 한류와 한국을 소개하기 위해 운영하는 '더욱 가까운 한국'(Corea Mas Cerca) 프로그램에 참가한 미스 아르헨티나 후보들의 요청으로 이루어졌다.

아르헨티나 각 지역을 대표해 선발대회에 참가한 미녀들은 한류와 한국 역사에 대한 설명을 들은 데 이어 EXO, 씨스타 등 아이돌 스타들의 뮤직 비디오를 보며 케이팝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케이팝의 매력에 반한 미녀들은 "아이돌 스타의 초청이 어려우면 중남미 케이팝 경연대회 참가자의 공연이라도 직접 볼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했고, 문화원이 이를 받아들여 공연이 가능해졌다.

 

`중남미 케이팝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될 미스 아르헨티나 진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지난 14일 열린 2013년 미스 아르헨티나 선발대회에서 '한류의 아이콘' 케이팝(K-Pop)이 화려한 축하 공연을 펼쳤다. 사진은 중남미 케이팝 명예홍보대사로 위촉 될 예정인 `2013년 미스 아르헨티나 진'. 2013.9.16 << 국제뉴스부 기사 참조 >> fidelis21c@yna.co.kr

아르헨티나 주재 한국대사관(대사 한병길)은 케이팝 축하 공연을 계기로 2013년 미스 아르헨티나 진으로 선발된 브렌다 곤살레스(21)양을 '중남미 케이팝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할 예정이다. 부에노스아이레스 인근 산타페 주 출신인 곤살레스 양은 앞으로 케이팝 관련 행사에 참석, 한류 홍보 활동을 벌이게 된다.

한편 지난 6월부터 운영되는 '더욱 가까운 한국'은 한류의 현지 대중화를 위한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모두 7회에 걸쳐 500여 명의 아르헨티나 국민이 참가했다.

문화원은 앞으로 이 프로그램을 매월 2차례씩 정기적으로 개최해 한류 팬클럽 회원들은 물론 의사와 변호사 등 전문직으로 참가 범위를 넓혀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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