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라키스 | 작성일 : 2013-09-12 09:25:07 | 조회수 : 748 |
언어 : 한국어 | ||
출처 : 연합뉴스 | ||
발행일 : 2013.09.12 | ||
원문링크 : http://www.yonhapnews.co.kr/international/2013/09/12/0607000000AKR20130912000900094.HTML | ||
유엔 "브라질, 올해 무역흑자 12년만에 최악 예상" 수입 4.6% 증가, 수출은 사실상 정체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브라질의 올해 무역수지가 2001년 이래 가장 저조한 실적을 남길 것으로 전망됐다. 11일(현지시간) 브라질 일간지 에스타도 데 상파울루에 따르면 칠레 수도 산티아고에 있는 유엔 산하 라틴아메리카-카리브 경제위원회(CEPAL, 영문명 ECLAC)는 전날 발표한 자료에서 브라질이 올해 89억 달러의 무역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지난 2001년의 26억 달러 이후 가장 적은 것이다. 2012년 무역흑자는 194억 달러였다. 위원회는 올해 수입이 4.6% 증가하는 반면 수출은 사실상 정체 상태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다. 브라질 정부에 따르면 올해 1∼8월 무역수지는 37억6천400만 달러의 적자를 냈다. 지난 1995년 이후 18년 만에 최대 규모다. 지난해 1∼8월 131억4천900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한 사실과 비교하면 올해 무역환경이 크게 악화했다는 사실을 입증한다. 올해 월별 무역수지는 1월(-40억4천만 달러)과 2월(-12억8천만 달러), 4월(-10억 달러), 7월(-19억 달러)에 적자를 냈다. 3월(1억6천만 달러)과 5월(7억6천만 달러), 6월(2억3천만 달러), 8월(12억3천만 달러)엔 흑자를 기록했다. 브라질의 무역수지는 1999년까지 적자를 냈다가 2000년부터 흑자로 돌아섰고, 2006년에는 464억6천만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후 2007년 400억3천만 달러, 2008년 249억6천만 달러, 2009년 252억7천만 달러, 2010년 201억5천만 달러, 2011년 297억9천만 달러, 2012년 194억1천만 달러의 무역흑자를 기록했다.
|
이전글 | 파라과이 12월 남미공동시장 회원국 복귀 전망 |
---|---|
다음글 | 브라질, 올해도 농산물 수확량 사상 최대 전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