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라키스 작성일 : 2013-04-04 09:27:22 조회수 : 840

브라질리아, 2019년 유니버시아드 유치 추진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브라질 수도 브라질리아가 2019년 하계 유니버시아드(U대회) 유치 경쟁에 뛰어들었다.

3일(현지시간) 브라질 스포츠 전문 일간지 란세(Lance)에 따르면 브라질리아 시 당국은 이날 2019년 U대회 유치에 주력하겠고 밝혔다.

브라질리아는 1993년 이후 미주대륙에서 U대회가 열리지 않았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

2019년 U대회 유치를 희망하는 도시는 브라질리아 외에 아제르바이잔의 바쿠, 헝가리의 부다페스트, 러시아의 크라스노야르스크, 스위스의 발레 등이다.

브라질리아는 2017년 U대회 유치도 신청했으나 대만의 타이베이에 밀렸다.

2013년과 2015년 U대회는 러시아 중부 타타르스탄 자치공화국 수도 카잔과 우리나라의 광주광역시에서 개최된다.

U대회는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이 주최해 2년에 1번씩 열리는 세계 학생스포츠대회다. 하계와 동계 U대회로 나뉘어 열린다.

브라질에서는 올해부터 대형 국제행사가 이어진다.

6월 15∼30일에는 브라질리아 등 6개 도시에서 '미니 월드컵'인 컨페더레이션스컵 대회가 열린다. 7월 23~28일에는 리우데자네이루 시에서 가톨릭 세계청년대회가 개최된다.

2014년에는 월드컵 축구대회, 2016년엔 리우 올림픽이 열린다. 상파울루 시는 2020년 세계종합박람회(엑스포)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fidelis21c@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04/04 07:4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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