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시티=연합뉴스) 양정우 특파원 = 베네수엘라 집권당이 16일(현지시간) 주지사 선거에서 압승했다.

디비사이 루세나 선거관리위원회(CNE) 위원장은 이날 저녁 예비 개표결과를 통해 23개 주에서 치러진 주지사 선거에서 집권 베네수엘라통합사회주의당(PSUV)이 19개 주에서 승리를 거뒀다고 밝혔다.

최대 격전지로 꼽힌 미란다주(州)에서는 야권 대선후보였던 엔리케 카프릴레스 현 주지사가 집권당 후보로 나선 엘리아스 하우아 전 부통령을 누르고 재선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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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2/12/17 11:57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