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라키스 작성일 : 2012-11-15 09:40:19 조회수 : 559

칠레 북중부서 규모 6.3 지진


(산티아고 AFP·신화=연합뉴스) 칠레 북중부 지역에서 14일(현지시간)께 규모 6.3의 지진이 발생했으나 별다른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칠레대학 지진연구소에 따르면 지진은 이날 오후 4시2분께 아타카마와 코킴보 지역 두 곳에서 관측됐다.

진원은 코킴보 지역 소재 라 이게라 마을 북쪽의 지하 79.7km 지점이다.

칠레 국립 재난관리청(ONEMI)은 현재까지 보고된 인명 또는 재산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지진 규모를 6.1로 발표했다.

수도 산티아고에서 500km가량 떨어진 코킴보 지역은 지난 2010년 규모 8.8의 지진이 발생한 곳이기도 하다. 당시 대지진과 쓰나미(지진해일)로 524명이 사망하고 31명이 실종됐으며, 300억 달러의 재산 피해를 냈다.

남미대륙에서는 칠레 외에 페루와 아르헨티나에서도 지진이 빈발하고 있다.

minaryo@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2/11/15 07:01 송고

Quick Menu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