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라키스 작성일 : 2011-08-18 10:51:38 조회수 : 715
빌 클린턴, 지진피해 아이티 기업에 대출지원
 
(포르토프랭스 AP=연합뉴스)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이 아이티 기업들의 지진피해 복구 지원을 위한 저금리 대출 사업에 나섰다.

   클린턴 전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첫 번째 지원 대상 업체인 축제용 가면 제조업체 캐리비언 크래프트사(社)를 방문해 기자들과 만나 아이티 지원을 위해 조성된 2천만 달러(약 214억원) 중 이 회사가 41만5천달러를 대출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이 회사가 지난해 아이티를 휩쓴 대지진으로 인해 생산 설비를 잃었지만, 이번 대출로 200명의 직원을 추가 고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시아이티재건위원회(IHRC)의 공동 의장인 클린턴 전 대통령은 "아이티 경제를 부흥하는데 가장 큰 문제점 중 하나가 작은 기업에 적절한 조건으로 자금을 지원할 만한 제도가 사실상 없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smile@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1/08/17 20:55 송고

Quick Menu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