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FIFA·IOC, 브라질 대회서 사상 최대 수익"
작성자 : 라키스 |
작성일 : 2011-07-14 11:15:28 |
조회수 : 707 |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국제축구연맹(FIFA)과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브라질에서 열리는 2014년 월드컵과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하계올림픽을 통해 사상 최대 규모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 전망됐다.
브라질 일간지 에스타도 데 상파울루는 13일 월드컵·하계올림픽의 관중과 TV 시청자 수 증가가 후원 계약을 체결하는 데 있어 FIFA와 IOC에 유리한 여건을 조성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FIFA는 2006년 독일 월드컵에 비해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시청자 수가 8%가량 늘었고, 남아공 월드컵 스페인-네덜란드 결승전의 시청자가 10억명을 넘었다는 사실을 들어 2014년 월드컵의 후원 금액과 TV 중계권료를 높일 것으로 전해졌다.
FIFA는 이미 6개 다국적 기업과의 후원 계약을 통해 16억 달러(약 1조6천960억원)를 확보했고, TV 중계권료로 22억 달러(약 2조3천320억원)의 수입이 예상된다. 이는 2002년 한-일 월드컵 때의 2배에 달하는 금액이다.
IOC의 리우 하계올림픽 TV 중계권료 수입은 40억 달러(약 4조2천400억원)를 넘을 것으로 보인다.
fidelis21c@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1/07/13 22:5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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