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라키스 작성일 : 2011-07-14 11:13:49 조회수 : 731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브라질 북동부 지역에서 13일 오전(현지시간) 소형 항공기가 추락해 탑승자 16명이 전원 사망했다.

   사고 항공기는 페르남부코 주의 주도(州都)인 헤시페를 떠나 리우 그란데 도 노르테 주의 주도인 나탈로 가던 중이었다.

   항공기는 헤시페의 과라라페스 공항을 이륙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오전 7시께 헤시페 남부 자보아타웅 도스 과라라페스 시 인근에 추락했으며, 추락과 동시에 폭발을 일으켰다.

   현지 소방대 관계자는 "사고 당시 항공기에는 16명이 타고 있었으며, 한 명도 구조되지 못했다"고 말했다. 추락 원인은 즉각 알려지지 않았다.

   항공기는 이 지역 항공업체인 노아르 링야스 아에레아스 소속으로, 19명까지 탑승할 수 있는 모델이다. 노아르 링야스 아에레아스는 북동부 지역의 도시를 연결하는 단거리 전문 운항업체로, 지난해 6월부터 영업을 시작했다.

   fidelis21c@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1/07/13 20:4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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