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호세프, 내주부터 남미 3개국 방문
작성자 : 라키스 |
작성일 : 2011-06-23 13:44: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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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엔 방미..유엔총회 참석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이 다음 주부터 남미 순방에 나선다. 9월에는 미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호세프 대통령은 오는 29일 파라과이 수도 아순시온에서 개최되는 남미공동시장(메르코수르)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다음 달 5~6일에는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브라질 정부가 22일 발표했다.
카라카스에서는 남미대륙 12개국으로 이루어진 남미국가연합과 중남미 지역 33개국이 참여하는 중남미-카리브 국가공동체(CELAC)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이어 다음 달 28일에는 페루 수도 리마를 방문해 오얀타 우말라 대통령 당선자의 취임식에 참석한다. 우말라 당선자는 지난 5일 대선 승리 직후 브라질을 방문해 "브라질의 경제·사회개발 모델을 따르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호세프 대통령은 9월에는 유엔총회 참석을 계기로 미국 워싱턴을 방문해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취임 이후 처음으로 지난 3월 19~20일 브라질을 방문한 바 있다.
fidelis21c@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1/06/23 00:49 송고 http://www.yonhapnews.co.kr/international/2011/06/23/0607000000AKR2011062300160009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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