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라키스 작성일 : 2011-06-22 09:53:59 조회수 : 557

1~5월 117만1천개..노동장관 "올해 300만개 달성할 것"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브라질의 신규고용 증가세가 둔화하면서 올해 목표인 300만개 달성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21일 브라질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달 신규고용은 25만2천67개로 집계돼 지난해 5월의 29만8천41개나 올해 4월의 27만2천225개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5월 신규고용은 117만1천여개로,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38만3천여개보다 감소했다.

   카를로스 루피 노동장관은 신규고용 증가세가 둔화한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민간 건설과 서비스 분야의 고용 증가로 올해 신규고용 목표 300만개 달성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브라질은 세계경제위기 여파로 -0.6%의 성장률을 기록한 2009년에도 170만개의 신규고용 실적을 나타냈으며, 지난해 신규고용은 286만1천개로 사상 최대치였다. 지난해 실적은 종전 최대치인 2007년의 161만7천개보다 124만4천개 많은 것이었다.

   한편, 올해 들어 브라질의 월간 실업률은 1월 6.1%, 2월 6.4%, 3월 6.5%, 4월 6.4%를 기록했다. 1~4월 모두 2002년 이래 9년 만에 가장 낮은 것이다.

   월간 실업률은 지난해 3월 7.6%에서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며, 12월에는 5.3%까지 낮아졌었다.

   fidelis21c@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1/06/21 21:5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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