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라키스 작성일 : 2011-05-13 16:54:01 조회수 : 962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칠레 남부 지역에서 12일(현지시간) 규모 5.1의 지진이 발생했으나 인명·재산 피해 보고는 없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칠레 국립대학 지진연구소에 따르면 지진은 이날 오전 8시 13분께 남부 비오-비오 지역에서 일어났으며, 진앙은 수도 산티아고에서 남서쪽으로 400㎞, 코브케쿠라 시에서 북서쪽으로 72㎞ 떨어진 태평양 해저 46.1㎞ 지점이었다.

   칠레 재난관리청(Onemi)은 비오-비오 외에 탈카우아노, 콘셉시온 등에서도 진동이 느껴졌으나 별다른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비오-비오와 콘셉시온은 지난해 2월 27일 발생한 규모 8.8의 강진으로 대규모 피해를 본 곳이다. 당시 강진과 지진해일(쓰나미)로 칠레 전국에서 524명이 사망하고 31명이 실종됐으며, 300억 달러에 달하는 재산 피해가 났었다.

   fidelis21c@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1/05/13 00:45 송고

원문보기 : http://www.yonhapnews.co.kr/international/2011/05/13/0607000000AKR20110513002000094.HTML

Quick Menu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