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자릴] 브라질, 작년 신규고용 286만개로 사상 최대
작성자 : 라키스 |
작성일 : 2011-05-12 10:16: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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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300만개 목표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지난해 브라질의 신규고용이 286만개를 넘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브라질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신규고용은 286만1천개로 집계됐으며, 이는 종전 최대치인 2007년의 161만7천개보다 124만4천개 많은 것이다.
올해는 1~2월 신규고용이 45만개 가까운 실적을 나타내면서 연간 목표치인 300만개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 실바 전 대통령 정부(2003~2010년)에서 신규고용 실적은 1천538만4천개였으며, 지난해 말 현재 브라질의 정규직 근로자는 4천406만8천명으로 파악되고 있다.
한편, 신규고용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실업률도 안정세를 지속하고 있다.
브라질 국립지리통계원(IBGE)의 자료를 보면 올해 월간 실업률은 1월 6.1%, 2월 6.4%, 3월 6.5%였다. 3월 실업률은 지난해 3월의 7.6%보다 1.1%포인트 낮은 것으로, 2002년 이래 3월 기준 최저치다.
브라질의 월간 실업률은 지난해 3월 7.6%에서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며, 12월에는 5.3%까지 낮아졌었다.
fidelis21c@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1/05/12 00:5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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