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아르헨티나, 14년 만에 결승 격돌?…네이마르-메시 대결 관심
작성자 : 라키스 |
작성일 : 2021-07-07 14:35:48 |
조회수 : 638 |
국가 : 중남미 | 언어 : 한국어 | 자료 : 문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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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페루 꺾고 코파 아메리카 결승 선착 아르헨티나, 콜롬비아와 결승 진출 다퉈
2007년 이후 14년 만에 결승 대결 여부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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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데자네이루=AP/뉴시스] 브라질 축구스타 네이마르가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2021.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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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세계적인 특급 공격수 네이마르(브라질·파리 생제르맹)와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FC바르셀로나)의
대결이 성사될까.
브라질이 2021 남미축구선수권대회(코파 아메리카) 결승에 진출하면서 14년 만에 남미 라이벌 아르헨티나와의 우승 다툼이
성사될 수 있을지 관심사로 떠올랐다.
브라질은 6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페루와의 대회 준결승에서 네이마르의 도움을 받은 루카스 파케타(AC밀란)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디펜딩챔피언 브라질은 결승에 선착하면서 대회 2연패, 통산 10번째 우승을 노린다.
7일 벌어지는 아르헨티나-콜롬비아의 준결승 승자와 11일
우승을 다툰다. 통산
15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아르헨티나가 결승에 진출할 경우, 네이마르와 메시의 꿈의 대결이
성사된다.
둘은 2013~2014시즌부터 2016~2017시즌까지 FC바르셀로나(스페인)에서
한솥밥을 먹은 사이다. 루이스 수아레스(우루과이)와 함께 공포의 'MSN(메시·수아레스·네이마르)' 공격 라인업을 구축해 세계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둘은 이번 대회에서도 이름에 어울리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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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이아바=AP/뉴시스] 리오넬 메시가 2골 1도움으로 아르헨티나 승리를 이끌었다. 2021.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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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시니어 국제대회 우승 타이틀을 노리는
메시는 4골을 터뜨리며 득점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특히 에콰도르와의 8강에서 1골 2도움을 기록하는 등 이번 대회에서 4골 4도움을 올렸다. 경기 최우수선수인 맨 오브 더 매치(MOM)에 네 차례나 이름을 올렸다.
네이마르는 2골 3도움으로 브라질의 결승 진출에
기여했다. 8강과 준결승에서 연이어 결승골을 터뜨린 파케타와 좋은 호흡을 보였다.
2000년대 들어 두 팀이 이 대회 결승에서 만난 건 2004년과 2007년 두 차례다. 모두 브라질이 우승컵을 들었다.
올해 3월 2022 카타르월드컵 남미 지역예선에서
맞붙을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 탓에 연기됐다.
가장 최근 대결은 2019년 11월 평가전이다. 메시의 결승골로 아르헨티나가 1-0으로 승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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