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4차 유엔(UN)해양총회 대한민국 개최 확정
  ㅇ 2025년 12월 9일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80차 유엔총회 본회의에서 2028년 6월 제4차 유엔해양총회의 대한민국 개최가 결의됨
  ㅇ 공동 개최국은 칠레로 확정되어, 칠레는 2027년 사전 고위급 회의를 개최하고 한국은 본회의를 주관하게 됨
  ㅇ 이번 결의는 유엔 회원국 193개국 중 찬성 169표, 반대 2표(미국·아르헨티나)로 채택되었으며 기권은 없었음
  ㅇ 한국은 아시아 최초로 유엔해양총회를 개최하게 됨

□ 회의 성격과 국제적 의미
  ㅇ 유엔해양총회는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 14번(SDG 14: 해양환경·자원 보전 및 지속가능 활용) 이행을 위해 3년 주기로 열리는 해양분야 최대 규모 최고위급 국제회의임
  ㅇ 정상급 인사와 국제기구·NGO 등 약 1만5천 명이 참여하여 해양오염 방지, 해양생태계 복원, 지속가능어업, 해양보호구역 설정, 국제 해양법 체계 강화 등 주요 의제를 논의함
  ㅇ 2030년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 시한을 2년 앞둔 시점에 열려, 2030년 이후 해양협력 방향을 설정하는 전환점이 될 전망임
  ㅇ 관례적으로 선진국과 개도국이 공동 개최하며, 이번 총회도 한국과 칠레가 협력하는 구조임

□ 한국의 유치 과정
  ㅇ 한국은 2024년 4월 칠레와 공동 개최 합의를 맺고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진행해 옴
  ㅇ 2025년 9월 이재명 대통령이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개최 의지를 표명했고,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이번 유엔총회에서 결의안을 설명하며 각국 지지를 확보함
  ㅇ 12월 9일 해양수산부는 유엔경제사회국(DESA)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여 성공적 개최를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함

□ 정부 입장과 발언
  ㅇ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은 “제4차 유엔해양총회는 국제사회와 함께 더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바다를 만들기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발언함
  ㅇ 조현 외교부 장관은 “이번 성과는 우리나라가 국제사회에서 쌓아온 책임 있는 기여와 신뢰가 반영된 결과”라며, 향후 해양 분야 국제 논의를 지속 주도하겠다고 언급함
  ㅇ 정부는 이번 총회를 통해 한국의 해양기술·산업·정책을 세계에 알리고 외교적 위상을 강화할 계획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