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임두빈 작성일 : 2025-12-25 14:55:21 조회수 : 53
국가 : 베네수엘라 언어 : 한국어 자료 : 정치
출처 : 국회도서관 국가전력정보포털
발행일 : 2025.12.12
원문링크 : https://nsp.nanet.go.kr/trend/latest/detail.do?latestTrendControlNo=TREN0000003706&listChk=list

□ 베네수엘라 유조선 나포 사건
  ㅇ 2025년 12월 10일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베네수엘라 연안에서 대형 유조선 ‘스키퍼'호를 억류하는 사건이 발생함
  ㅇ 미국은 해당 선박이 이란혁명수비대와 불법 원유 거래를 했다고 발표함
  ㅇ 미국은 마두로 정권의 석유 수출을 차단해 재정 압박을 가하려는 의도임
  ㅇ 트럼프 대통령은 “사상 최대 규모 유조선 억류”고 발언하며 추가 조치를 시사

□ 미국의 제재와 군사적 대응
  ㅇ 미국은 베네수엘라 인근에 항공모함 전단과 특수부대를 배치해 군사적 압박을 강화함
  ㅇ 법무부와 국토안보부는 수개월간 준비해 압수 영장 집행과 원유 몰수 절차를 진행함
  ㅇ 과거 1기 트럼프 정부 시절에도 유사한 작전으로 이란산 원유 운송 선박을 압류한 사례가 있음
  ㅇ 미국은 추가로 표적 명단을 작성해 유조선 나포를 확대할 계획임

 

□ 베네수엘라의 대응과 반발
  ㅇ 마두로 대통령은 집권당 주최 시위 연설에서 미국의 내정 간섭을 규탄하고 라틴아메리카 연대를 강조하며, “북미 제국의 이빨을 부러뜨릴 준비가 돼 있다”며 강경 대응 의지를 표명함
  ㅇ 베네수엘라 외교부는 미국의 조치를 ‘국제법상 해적 행위’라고 규탄하고 국제기구에 고발할 예정임
  ㅇ 베네수엘라 정부는 미국의 압박이 자국 에너지 자원 강탈을 노린 것이라고 주장함

□ 국제적 파급과 중국 변수
  ㅇ 베네수엘라 원유 수출의 약 80%를 중국이 수입하는 것으로 알려짐
  ㅇ 미국은 제재 대상 원유를 은밀히 운송하는 ‘그림자 선단’을 겨냥해 중국을 우회적으로 견제함
  ㅇ 나포된 ‘스키퍼호’의 최종 목적지가 아시아 지역으로 추정되며, 중국에 대한 경고 메시지로 해석됨 
  ㅇ 뉴욕타임스(NYT), BBC 스페인어판, 로이터 등 국제 언론은 이번 조치가 미·중 패권 경쟁의 연장선으로 보고 있음

□ 쿠바와 지역 전략 맥락
  ㅇ 억류된 유조선은 쿠바행 선박으로, 미국은 쿠바를 통한 마두로 정권 지원 차단을 노림
  ㅇ 트럼프 행정부는 국가안보전략(NSS)에서 먼로 독트린을 강조하며 서반구에서의 영향력 강화를 천명함
  ㅇ 쿠바는 마두로 정권의 후원국으로, 이번 조치로 압박을 받게 됨

□ 경제적 영향
  ㅇ 베네수엘라 경제는 석유 수출 의존도가 매우 높아 외화 수입의 95%가 원유에서 발생함
  ㅇ 유조선 억류가 반복되면 연료난과 물가 상승으로 국내 경제 위기가 심화될 가능성이 있음
  ㅇ 미국의 물리적 제재 강화는 베네수엘라뿐 아니라 쿠바·중국 등 연계국 경제에도 압박을 줄 수 있음

 





(출처: 연합뉴스,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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