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라키스 작성일 : 2019-03-08 11:24:06 조회수 : 672
국가 : 엘살바도르 언어 : 한국어 자료 : 정치
출처 : 뉴시스
발행일 : 2019-03-08
원문링크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190308_0000580774&cid=10104

부켈레 "양녀 성폭행후 결혼했다" 폭로발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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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살바도르=AP/뉴시스】엘살바도르 대통령 선거에서 반부패를 내세웠던 제3당 후보가 승리했다. 54% 이상의 득표를 얻어 승리한 우파 국민통합대연맹(GANA) 후보인 나이브 부켈레(37)가 2월3일(현지시간) 열린 기자회견에서 웃으며 손을 흔들고 있다 

 

산살바도르( 엘살바도르) = AP/뉴시스차미례 기자 = 엘살바도르의 나이브 부켈레 대통령 당선인이 그를 명예훼손협의로 고소한 전 정부의 장관에 대해 5만달러 (5648만원)의 손해배상금을 지급하기로 7(현지시간) 합의했다.

2월 대선에서 54% 이상의 득표를 얻어 승리한 우파 제 3당 국민통합대연맹(GANA) 후보 출신의 나이브 부켈레(37)당선인은 에우게니오 치카스 전 장관이 제기한 소송에 대해 처음에는 사과조차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나중에는 판사 앞에서 사과를 하고 배상을 약속했다.

그는 자신이 이번 문제를 해결하고 공무에 전념하고 싶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밝혔다. 11일에는 미국 워싱턴을 방문해서 미국 관리들과 회담을 갖는 일정이 잡혀있기 때문이다.

부켈레는 2017TV인터뷰에서 치카스가 미성년의 양녀를 겁탈한 뒤에 감옥행을 피하려고 그녀와 결혼했다는 말을 했고, 치카스는 즉시 10만달러의 명예훼손 소송을 제기했다.

부켈레는 7일 국민이 자신을 나라의 부패와 여러가지 문제를 고쳐달라고 대통령직에 선출해 줬기 때문에 " 이를 위해 나의 자존심을 낮추고 돈을 약간 써야 한다면, 그렇게 해야 할 것 "이라며 손해배상에 합의했다.

이에 대해 치카스는 "부켈레가 마침내 자신의 책임을 인정했다"면서 합의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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