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라키스 작성일 : 2019-03-06 13:28:42 조회수 : 736
국가 : 베네수엘라 언어 : 한국어 자료 : 정치
출처 : 뉴시스
발행일 : 2019-03-06
원문링크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190306_0000577889&cid=10104

과이도, 노조원들에게 총파업 준비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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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카스=AP/뉴시스】임시 대통령을 선언한 후안 과이도 베네수엘라 국회의장이 4일(현지시간) 베네수엘라 카라카스에서 열린 마두로 퇴진 요구 집회에서 자신의 여권을 보여주며 연설하고 있다. 체포 위협 속에 남미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과이도 의장은 지지자들에게 “오는 9일 열리는 시위에 모든 베네수엘라인은 거리로 나와달라”고 시위참가를 촉구했다. 한편 미국은 과이도 의장이 마두로 정부에 체포되면 즉각 대응하겠다고 경고한 바 있다. 2019.03.05.

【카라카스=AP/뉴시스】권성근 기자 = 베네수엘라로 돌아온 야당 지도자 후안 과이도 국회의장이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을 축출하기 위해 5일(현지시간) 국영기업 노동자들에게 협조를 요청했다. 

베네수엘라 임시 대통령을 선언한 과이도 국회의장은 5일 경찰관들을 포함해 공공노조 조합원들을 면담했다고 AP통신은 전했다. 

과이도 국회의장은 이 자리에서 "독재 정권에 더 이상 협력하지 않겠다"며 노조원들에게 총파업을 준비할 것을 요구했다. 

과이도는 총파업 예상 날짜를 밝히지 않은 채 공공부문 근로자들의 권리를 강화하기 위해 관련법을 만드는 것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과이도는 공공부문 노동자 지원법을 만들기 위해 6일 의회를

 소집할 것이라고 밝혔다. 

과이도는 법원의 출국금지 명령을 위반하며 남미 순방을 강행했다. 마두로 정권은 과이도가 귀국하면 

체포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나 과이도를 체포하면 대응에 나서겠다는 미국의 경고에 마두로 정권은 아직까지 과이도를 

체포하지 않았다. 

과이도는 오는 9일 지지자들에게 대규모 시위에 동참할 것을 호소했다. 

미국을 비롯해 50여개 국가가 과이도를 베네수엘라의 유일한 지도자로 인정하고 있다. 마두로는 

이들 국가가 미국의 쿠데타 음모에 참여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ks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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