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라키스 작성일 : 2019-01-28 17:33:50 조회수 : 644
국가 : 베네수엘라 언어 : 한국어 자료 : 정치
출처 : 뉴스원
발행일 : 2019-1-28
원문링크 : http://news1.kr/articles/?3535020

베네수 야당지도자, 이번주 2차례 反마두로 시위 예고

후안 과이도 국회의장 트위터 영상 공개
수요일엔 파업, 토요일에는 국내외 대규모 시위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2019-01-28 11:11 송고

후안 과이도 베네수엘라 국회의장 © AFP=뉴스1

베네수엘라의 임시 대통령을 자처하는 야권 지도자 후안 과이도 국회의장이 이번 주 니콜라스 마두로 정권의 퇴진을 촉구하는 시위가 두 차례 벌어질 예정이라고 28일(현지시간) 예고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과이도 국회의장은 이날 트위터 영상을 통해 "수요일(30일)에는 평화적인 파업으로 나라 전역을 마비시키고, 토요일(내달 2일)에는 국내와 국외에서 대규모 시위를 벌일 것"이라고 발표했다.

최근 베네수엘라 정국은 마두로 대통령을 지지하는 친정부 세력과 과이도 의장을 지지하는 반정부 세력이 정면으로 대립하면서 혼란의 소용돌이 속에 빠졌다. 지난 주에는 마두로 정권이 반정부 시위를 진압하면서 26명의 사망자가 발생하기도 했다. 

현재 베네수엘라를 둘러싸고 미국과 브라질·아르헨티나·콜롬비아·캐나다 등은 과이도 국회의장을 위시한 야권을, 러시아와 중국은 마두로 정권을 지지하면서 갈등이 국제사회 간 대리전 양상으로 치닫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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