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Latin America 작성일 : 2016-08-11 14:47:31 조회수 : 578
국가 : 베네수엘라 언어 : 한국어 자료 : 경제
출처 : 연합뉴스
발행일 : 2016.08.10
원문링크 :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08/09/0200000000AKR20160809125900083.HTML?input=1195m
원문요약 : 中, '정정불안' 베네수엘라에 또 대규모 차관…석유 인프라 개선
 중국은 최근 정정불안이 가중되고 있는 베네수엘라에 다시 50억 달러(5조5천억원)의 차관을 제공키로 했다.

9일 중국 환구망에 따르면 중국 국가개발은행은 베네수엘라의 석유생산 확대 지원을 위해 이같은 규모의 차관 제공을 승인했다.

이 차관은 중국석유천연가스집단공사와 베네수엘라 국영석유회사가 베네수엘라 동남부 유전지역에 만든 합자회사의 석유 인프라 개선 사업에 투입된다.

또 베네수엘라의 석유가공시설 개선과 신형 해수담수화 공장 건설 등에도 투입될 예정이다.

베네수엘라측은 차관투입으로 석유생산시설이 개선되면 현재 하루 평균 60만 배럴인 석유수출량이 100만 배럴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국은 세계최대 석유매장량을 자랑하는 베네수엘라의 오리노코 유전지역과 중국간을 연결하는 석유수송로 개선에도 노력키로 했다.

중국은 지난 10년간 베네수엘라에 이미 500억 달러의 차관을 제공한 바 있으며 이들 차관은 대부분 석유로 상환이 이뤄지고 있다.

베네수엘라는 남미의 대표적인 석유부국이지만 저유가로 인한 경제위기에 정치불안까지 겹쳐 국민들이 생활고에 시달리는 등 혼란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중국은 베네수엘라의 최대 채권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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