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Latin America 작성일 : 2016-08-04 13:41:03 조회수 : 566
국가 : 브라질 언어 : 한국어 자료 : 경제
출처 : NEWS1
발행일 : 2016.08.03
원문링크 : http://news1.kr/articles/?2737278
원문요약 : 브라질은 지금 '부동산 바겐세일' 중…큰손들 '입질'
2016 리우 올림픽이 8월5일 시작되지만 브라질경제가 올림픽효과를 볼 것이라고 기대하는 애널리스트들은 많지 않다. 브라질경제가 앞으로도 여러 어려움에 직면할 것이란 의미이다.
다만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이러한 상황에서도 한 곳의 '좋은' 투자처가 있다는 의견을 내놓는다. 바로 브라질의 부동산이다. 계속되는 경제난에 기업들이 압박을 견디지 못하고 '좋은 물건'들을 싼값에 내놓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해외의 여러 기업들이 브라질 부동산을 매입하기 위한 작업에 들어갔다.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현재 블랙스톤그룹은 브라질 부동산기업 JHSF와 5곳의 쇼핑몰을 20억헤알(약 6814억원)에 인수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JHSF 주가는 현재 1헤알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 2014년에는 주당 4헤알 이상을 기록했었다. JHSF는 현재 부채를 줄여야만 하는 상황이다.
지난해 프라이빗에쿼티 회사인 GTIS도 브라질의 주요 호텔사업자인 '브라질호스피텔리티그룹'을 4억달러(4430억원)에 공개 매입했다. 당시 톰 샤피로 GTIS 회장은 "주가가 낮은 시기를 이용해 이번 매입을 추진했다"며 "브라질호스피텔리티가 주주들의 압박을 받고 있어 매입이 한결 수월했다"고 밝혔다.
GTIS는 현재 자금 부족으로 공사가 중단된 부동산 사업 등을 매입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브룩필드, 가짓글로벌, 티시먼 스파이어, 샘 젤 에퀴티 등과 같은 기업들도 브라질 부동산시장에서 '활동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이들은 브라질의 부동산 수요가 한동안 저조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수익을 내기는 어려울 것이란 설명이다.
롭 스파이어 티시먼 스파이어 최고경영자(CEO)는 "이러한 시기에는 맷집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셈 젤 에퀴티는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의 직무 정지가 결정되며 정치 상황이 개선됐다"며 "현재 브라질은 보다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시기에 회사 자금을 은행에 넣어 둘 순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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