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Latin America 작성일 : 2016-07-01 14:18:22 조회수 : 531
국가 : 중남미 언어 : 한국어 자료 : 사회
출처 : 국민일보
발행일 : 2016.06.26
원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0728069&code=61132411&cp=nv
원문요약 : “지카 무서워” 중남미국가 낙태 유도약 주문량 늘어

낙태를 유도하는 약을 주문하는 여성의 숫자가 중남미 7개 국가에서 늘어나고 있다고 미국 뉴욕타임스(NYT)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카 바이러스 감염 위험이

커지면서다. 
 보도에 따르면 주문량은 브라질과 에콰도르, 베네수엘라에서는 약 두 배가, 콜롬비아, 코스타리카, 엘살바도르와 온두라스에서는 36~76%까지 급격히 상승했다. 지난 2015년 11월 17일,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범미보건기구(PAHO, Pan American Health Organization)가 지카 바이러스가 신생아의 소두증을 불러일으킬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을 때부터 지난 3월 2일까지의 주문량과 지난 5년 사이의 수치를 비교한 결과다. 

 

암스테르담에서 활동하는 의약품 연구진은 뉴잉글랜드저널에 이같은 내용을 실었다. 이들은 여성의 낙태를 불법으로 여기는 국가들의 여성들을 돕는 의료진으로 구성돼 있다고 NYT는 밝혔다.
 길다 세드흐 거트마쳐연구소 연구원에 따르면 지카바이러스의 위험이 증가한 뒤 매년 350만 명의 여성이 약을 복용하는 방법으로 낙태를 하고 있다. 이들은 이 수치가 증가하게 되면 결국 여성들의 건강에 심각한 문제를 발생시킬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각국의 여성단체들도 낙태를 제한하는 정부들이 법적 규정을 다소 완화시켜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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