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Latin America | 작성일 : 2016-05-10 14:31:55 | 조회수 : 514 |
국가 : 파나마 | 언어 : 한국어 | |
출처 : 연합뉴스 | ||
발행일 : 2016/05/10 11:05 | ||
원문링크 : http://www.yonhapnews.co.kr/international/2016/05/10/0607000000AKR20160510078200009.HTML | ||
"세계 금융 시스템 문제이지 파나마 문제 아니다" 주장 (파나마시티 AFP=연합뉴스) 최근 세계 부유층의 조세 회피 비밀을 폭로한 '파나마 페이퍼스' 사태의 본질은 막후에서 벌어지는 열강 간의 다툼이라고 후안 카를로스 바렐라 파나마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말했다.
![]() 바렐라 파나마 대통령[EPA=연합뉴스 자료사진]
바렐라 대통령은 "(각국의) 내부 정치와 강대국 간의 이견이 이번 이슈를 다루는 데 한 역할을 하는 것처럼 보인다"며 "내가 안 좋게 보는 것은 강대국들이 파나마를 알력의 앞마당으로 이용한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만약 그들이 싸우려면 자기들 나라 안에서 해야지 우리 금융과 재무 시스템을 써먹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바렐라 대통령의 발언은 파나마 페이퍼스와 관련, 역외 비즈니스 전문 파나마 로펌인 '모색 폰세카'의 서버에서 유출된 데이터베이스가 온라인에서 공개되기 직전에 나왔다. 바렐라 대통령은 "우리는 무엇이 공개되든 준비가 돼 있다"며 "이 페이퍼들의 문제는 세계 금융 시스템에 관한 것이지 파나마의 문제는 아니다"고 강조했다. sungji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05/10 11:05 송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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