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김영철 | 작성일 : 2015-10-19 14:30:21 | 조회수 : 489 |
국가 : 브라질 | 언어 : 한국어 | 자료 : 정치 |
발행일 : 2015.10.19 | ||
원문링크 : http://www.telesurtv.net | ||
지난 브라질 지식인들은 의회에서 우파의 급진주의자들이 추진하고 있는 지우마 대통령의 탄핵을 비판하는 선언문을 발표했다. "브라질 사회는 희망을 재건할 필요가 있다"라는 선언문은 탄핵이 브라질 민주주의의 합헌성과 법치를 위협한다고 경고했다. 선언문 작성에 참여한 법학자인 파비우 콩데르 꽁빠라뚜는 부정부패문제가 지우마 집권 2기 전에 발생했기 때문에 적절하지 않다고 주장한다. 도한 정치분석가인 앙드레 싱거는 반대 운동은 쿠데타 시도라고 경고하면서 "우리는 지우마 대통령에 대한 탄핵시도는 민주주의 제도를 심각하게 후퇴시키는 것이며 민주주의에 반하는 것이라고 명백하게 밝힌다"고 말했다. 페르낭두 모라이스 작가는 파라과이 페르난도 우고 처럼 제도적 방법을 통하거나 온두라스의 마누엘 세라야 경우와 같이 폭력을 사용하건 지우마 대통령을 탄핵하는 어떤 시도에도 정치적으로 저항할 것이다라고 경고했다. 그 동안 브라질 국내외 모든 전문가들이나 언론들이 지우마 대통령의 탄핵에 대해 비판적인 내용보다는 탄핵을 위한 절차 진행에 많은 부분을 할애 한 것으로 고려하면 이례적이라고 할 수 있다. 브라질 지식층들의 일부가 지우마 정부의 정통성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는 측면에서 새로운 반응이라고 할 수 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브라질 내 여론이 양극화로 치달을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 것이 아닌가 해서 정치적 혼란이 더욱 악화되지 않을까 우려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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