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Latin America | 작성일 : 2015-03-03 11:43:38 | 조회수 : 637 |
국가 : 브라질 | 언어 : 한국어 | 자료 : 사회 |
출처 : 연합뉴스 | ||
발행일 : 2015.03.02 | ||
원문링크 : http://www.yonhapnews.co.kr/international/2015/03/02/0607000000AKR20150302195600094.HTML | ||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지구의 허파'로 불리는 아마존 열대우림 지역에 325m 높이의 기후변화 관측탑이 건설됐다.
아마존고층관측탑(Amazon Tall Tower Observatory:ATTO)으로 불리는 이 탑은 브라질 북서부 아마조나스 주의 주도(州都)인 마나우스에서 북쪽으로 150㎞가량 떨어진 상 세바스치아웅 두 우아투망에 들어섰다.
2일(현지시간) 브라질 일간지 폴랴 지 상파울루에 따르면 공사는 지난해 8월에 시작돼 연말에 마무리될 예정이었으나 일정이 늦어지면서 지난달에야 끝났다.
현재는 항공기 충돌 사고에 대비해 꼭대기에 안전용 램프만 켜졌으며 올해 안에 과학기술 장비를 갖춰지면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관측탑 건설은 브라질 국립아마존연구소(INPA)와 독일의 막스플랑크(Max Planck)연구소가 공동으로 진행했다.
이 관측탑은 앞으로 온실가스와 온도, 습도, 바람, 구름의 형성 등과 관련한 자료를 수집해 아마존과 기후변화의 상관관계를 연구하는 데 이용된다.
아마존 열대우림은 브라질, 볼리비아, 콜롬비아, 에콰도르, 가이아나, 페루, 수리남, 베네수엘라 등 8개국에 걸쳐 있으며 넓이는 750만㎢에 달한다.
페루 안데스 지역에서 시작해 아마존 삼림지역을 가로질러 브라질 대서양 연안까지 이어지는 하천의 길이는 총 6천900㎞다.
아마존 열대우림에는 지구 생물종의 3분의 1이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체 아마존 열대우림 지역 가운데 브라질에 속한 60%는 '아마조니아 레가우'(Amazonia Legal)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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