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Latin America | 작성일 : 2015-01-12 10:58:32 | 조회수 : 459 |
국가 : 브라질 | 언어 : 한국어 | 자료 : 사회 |
출처 : 연합뉴스 | ||
발행일 : 2015.01.10 | ||
원문링크 : http://www.yonhapnews.co.kr/international/2015/01/10/0607000000AKR20150110007500094.HTML | ||
작년 1억9천280만t…올해는 2억t 넘을 듯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브라질의 농산물 수확량이 5년째 사상 최대 기록을 이어갔다. 9일(현지시간) 브라질 국립통계원(IBGE)에 따르면 지난해 농산물 수확량은 1억9천280만t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3년의 1억8천820만t보다 2.4% 늘어난 것이다. 올해 수확량은 지난해보다 5%가량 증가한 2억290만t으로 전망돼 사상 처음으로 2억t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브라질의 농산물 수확량은 2000년 1억t 수준이었으나 농업 기술과 장비의 현대화와 연구개발(R&D) 투자 확대 등에 힘입어 생산량도 빠르게 증가했다. 2010년부터는 해마다 사상 최대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전체 농산물 가운데 쌀과 옥수수, 대두 등 3가지 곡물이 수확량의 90%를 넘는다. 지난해 말 현재 농산물 재배 면적은 5천620만㏊다. 브라질은 세계 최대의 농업국가로 꼽힌다. 전체 국토에서 농산물 생산이 가능한 토지는 1억 4천만ha를 넘는 것으로 파악됐다. 농산물 생산 면적을 3배 가까이 늘릴 수 있다는 의미다. 우리 농촌진흥청은 지난해 11월 상파울루 시에서 '한-브라질 농업 협력 포럼'을 개최하는 등 브라질과 농업 분야 협력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브라질 정부 산하 농축산업연구소(Embrapa)와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공동사업을 진행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농진청은 또 브라질과 파라과이, 볼리비아, 페루, 도미니카공화국, 에콰도르 등에 해외농업기술개발센터(KOPIA)를 설치해 맞춤형 농업 기술을 전수하고 유전자원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다. fidelis21c@yna.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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