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Latin America | 작성일 : 2015-01-12 10:53:04 | 조회수 : 473 |
국가 : 브라질 | 언어 : 한국어 | 자료 : 경제 |
출처 : 연합뉴스 | ||
발행일 : 2015.01.09 | ||
원문링크 : http://www.yonhapnews.co.kr/international/2015/01/09/0607000000AKR20150109179300094.HTML | ||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브라질의 지난해 인플레이션율이 정부의 억제 목표를 어렵게 충족시켰다. 브라질 국립통계원(IBGE)은 9일(현지시간) 발표한 보고서에서 지난해 연간 인플레이션율이 6.41%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2013년의 5.91%와 비교하면 상당히 높은 것이지만, 정부의 억제 목표 범위를 벗어난 것은 아니다. 브라질 정부는 연간 인플레이션율 억제 기준치를 4.5%로 설정하고 ±2%포인트의 허용한도를 두고 있다. 인플레이션 억제 상한선이 6.5%라는 의미다. 중앙은행은 내년까지 인플레이션율을 4.5% 수준에서 안정시키는 것을 목표로 설정하고, 이를 위해 기준금리를 과감하게 인상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전문가들은 현재 11.75%인 기준금리가 올해는 12.5%로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현재의 기준금리는 2011년 8월의 12% 이후 3년여 만에 가장 높은 것이다. 앞서 조아킹 레비 재무장관은 재정 건전성 확보와 금리 인상을 통한 인플레이션 억제를 우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레비 장관은 올해 정부지출 가운데 663억 헤알(약 27조782억 원) 절감 목표를 제시했다. 연방정부에서 553억 헤알(약 22조5천856억 원), 지방정부에선 110억 헤알(약 4조4천926억 원)의 지출을 줄이겠다는 것이다.
fidelis21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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