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Latin America 작성일 : 2014-12-10 10:20:37 조회수 : 585
국가 : 브라질 언어 : 한국어 자료 : 경제
출처 : 이데일리
발행일 : 2014.12.09
원문링크 : http://www.edaily.co.kr/news/NewsRead.edy?SCD=JH21&newsid=01115206606316880&DCD=A00802&OutLnkChk=Y

브라질 헤알화, 中무역지표 악화로 9년래 최저치   

 2014.12.09 04:54  신정은 hao1221@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남미 최대 경제국인 브라질의 헤알화 가치가 중국 무역 지표 부진에 9년만에 최저치를 갱신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브라질 현지시간 기준 8일 오후 4시 43분 현재 헤알화 가치는 전거래일 대비 1% 하락한 달러당 2.6149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05년 4월 이후 최저치다. 헤알화 가치는 지난주 미국의 조기 금리인상 가능성에 0.9% 떨어진 바 있다. 

 

헤알화 가치는 브라질 최대 무역국인 중국의 지난달 무역 수지 부진에 하락세다. 이날 중국의 관세청 격인 해관총서는 11월 수입액이 전년 동기대비 6.7%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3.8%를 크게 하회하는 수준이다. 수출액도 예상치(8.2%)와 10월 증가율(11.6%)를 밑도는 4.7% 증가에 그쳤다. 

 

길레르미 이스코베키 코레파치 외환 트레이더는 “중국의 수입액이 특히 예상보다 크게 둔화되면서 경기 회복 기대감이 사라졌다 ”며 “헤알화 평가 절하가 불가피하다”고 분석했다.

 

한편 브라질 중앙은행은 100명의 이코노미스트이 내년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을 0.73%으로 하향 전망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는 기존 전망치보다 0.04%p 낮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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