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Latin America | 작성일 : 2014-11-27 16:04:38 | 조회수 : 439 |
국가 : 브라질 | 언어 : 한국어 | 자료 : 경제 |
출처 : 연합뉴스 | ||
발행일 : 2014.11.26 | ||
원문링크 : http://www.yonhapnews.co.kr/international/2014/11/25/0607000000AKR20141125152000017.HTML | ||
내달 브라질서 글로벌 프로모션 돌입…브라질 MAU 650만 명 (서울=연합뉴스) 고상민 기자 = SK커뮤니케이션즈[066270](SK컴즈)의 사진 SNS '싸이메라'가 남미 국가인 브라질을 거점지역으로 삼고 본격적인 글로벌 마케팅에 나선다. SK컴즈 관계자는 26일 "브라질이 글로벌 마케팅 거점지역으로 확정돼 내달 현지에서 1차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이는 브라질을 포함한 남미 국가에서의 가파른 가입자 증가세와 미래 성장가능성을 동시에 고려한 전략적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싸이메라는 SK컴즈가 2012년 초 내놓은 사진·카메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출시 2년 4개월 만인 지난 7월에 누적 다운로드 1억 건을 돌파한 바 있다.
대륙별로 보면 특히 남미 지역에서 인기가 높았다. 브라질에서 최근 싸이메라 누적 다운로드 수는 2천만 건을 넘었고 일 활동이용자 수(DAU) 100만 명, 월 활동이용자 수(MAU)는 650만 명에 달한다. 싸이월드의 분사에 이어 포털 네이트와 메신저 네이트온마저 성장이 정체된 상황에서 싸이메라는 그야말로 SK컴즈의 새로운 먹거리로 떠올랐지만 그동안 별다른 해외 프로모션은 진행되지 않았다. 200개가 넘는 국가에 서비스하는 만큼 시스템 안정화가 선결 과제라는 판단 때문이었다. SK컴즈 관계자는 "지난 7월 싸이메라의 아이폰용 iOS 버전을 출시했으나 시스템 안정화 작업이 지체돼 글로벌 프로모션 진행계획도 늦어지게 됐다"면서 "당초 미국을 거점지역으로 우선적으로 고려하다가 남미 지역이 모바일 인터넷 네트워크 인프라와 더불어 스마트폰 보급이 빠르게 확산하는 추세라 초기 시장을 확실하게 장악하고자 브라질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SK컴즈는 내달부터 브라질에서 유력 매체 광고, TV프로그램 간접광고(PPL) 등의 마케팅을 진행하고 내년 1분기에는 '디지털 아이템샵'을 탑재할 계획이다. 카카오톡과 라인처럼 이모티콘이나 스티커 등 유료 콘텐츠를 팔아 본격적으로 수익을 창출하겠다는 것이다. SK컴즈는 "디지털 아이템샵 오픈 이후 구매력이 높은 국가에서는 캐릭터 스티커 등 다양한 B2C 아이템을 개발하고, 반대로 구매력이 낮은 국가에는 광고나 B2B 사업을 강화하는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구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gorious@yna.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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