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Latin America 작성일 : 2014-11-24 09:40:24 조회수 : 491
언어 : 한국어 자료 : 정치
출처 : 연합뉴스
발행일 : 2014.11.24
원문링크 : http://www.yonhapnews.co.kr/international/2014/11/24/0607000000AKR20141124001300094.HTML

 

 

바스케스 후보(AP=연합뉴스DB)

 

바스케스 후보(AP=연합뉴스DB)

 

30일 대선 결선투표여론조사서 압승 전망도 나와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오는 30(현지시간) 시행되는 우루과이 대통령 선거 결선투표에서 중도좌파 후보의 승리가 유력하다는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

 

23(현지시간) 우루과이 언론에 따르면 여론조사에서 집권 중도좌파연합 프렌테 암플리오(Frente Amplio)의 타바레 바스케스(74) 후보가 중도우파 국민당(PN)의 루이스 라카예 포우(41) 후보를 여유 있게 앞섰다.

 

결선투표 예상득표율은 바스케스 5152%, 라카예 포우 3738%로 나왔다.

 

지난달 26일 대선 1차 투표의 득표율은 바스케스 47.8%, 라카예 포우 30.9%였다.

 

여론조사업체 에키포스 모리(Equipos Mori)"결선투표에서 예상치 못한 일이 일어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바스케스의 승리를 점쳤다. 

 

라카예 포우 후보(AP=연합뉴스DB) 

라카예 포우 후보(AP=연합뉴스DB)

 

또 다른 여론조사업체 팍툼(Factum)의 오스카르 보티넬리 연구원은 바스케스의 지지율이 1차 투표 때부터 앞선 사실을 언급하면서 "결선투표에서 바스케스의 승리가 확실하다"고 말했다.

 

바스케스가 우파 지지층 공략에 어느 정도 성공한 사실을 들어 바스케스가 예상 밖의 압승을 거둘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도 나온다.

 

바스케스는 최근 우파 지지 성향이 강한 내륙 도시들을 찾아가 유권자들과 직접 접촉을 시도했고, 긍정적인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때문에 1차 투표에서 12.9%의 득표율로 3위에 그친 우파 콜로라도당(PC) 후보 페드로 보르다베리(54)가 라카예 포우 지지를 선언했으나 결선투표에서 큰 도움이 되지는 못할 것으로 분석된다.

 

의사 출신인 바스케스는 200410월 대선에서 승리해 우루과이 역사상 첫 중도좌파 정권을 탄생시켰다. 20052010년 집권한 바스케스는 퇴임 당시 높은 지지율을 유지하며 호세 무히카 현 대통령에게 정권을 넘겼다.

 

 

Quick Menu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