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라키스 | 작성일 : 2014-09-20 22:42:30 | 조회수 : 695 |
국가 : 브라질 | 언어 : 한국어 | 자료 : 경제 |
출처 : 연합뉴스 | ||
원문링크 : http://www.yonhapnews.co.kr/international/2014/09/19/0607000000AKR20140919193800094.HTML | ||
![]() 라젠드라 파차우리 IPCC 의장(연합뉴스DB)
아마존 열대우림 보호와 개발 조화시킨 지속성장 강조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라젠드라 파차우리 유엔 정부간기후변화위원회(IPCC) 의장이 브라질에 친환경 지속성장 모델을 고수하라고 강하게 권고했다. 파차우리 의장은 19일(현지시간) 브라질 일간지 에스타두 지 상파울루와 회견에서 "브라질의 유일한 선택은 지속 가능한 성장"이라면서 이를 위해 아마존 열대우림 보호에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이기도 한 파차우리 의장은 "환경에 대한 관심과 보호는 브라질의 중요한 성장동력이기도 하다"면서 "아마존 열대우림 보호와 개발 가운데 어느 한 쪽을 선택할 것이 아니라 이 둘을 조화시키는 지속성장을 택해야 한다"고 밝혔다. 파차우리 의장은 이어 "브라질은 엄청난 자연자원과 함께 기술력과 개발능력도 보유하고 있다"면서 "브라질은 경제적 성장과 지속가능성 간에 균형을 이룰 수 있는 몇 안 되는 나라"라고 말했다. 아마존 열대우림은 브라질, 볼리비아, 콜롬비아, 에콰도르, 가이아나, 페루, 수리남, 베네수엘라 등 남미 8개국에 걸쳐 있으며 넓이는 750만㎢에 달한다. 아마존 열대우림은 지구온난화 속에서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지구의 허파'로 불린다. 아마존 열대우림에는 지구 생물종의 3분의 1이 존재한다. 페루 안데스 지역에서 시작해 아마존 열대우림을 가로질러 브라질 대서양 연안까지 이어지는 하천의 길이는 총 6천900㎞다. 아마존 열대우림 가운데 브라질에 속한 지역은 '아마조니아 레가우'(Amazonia Legal)로 불린다. '아마조니아 레가우'는 전체 아마존 열대우림의 60%에 해당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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