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라키스 작성일 : 2013-11-21 15:06:43 조회수 : 519
국가 : 파나마 언어 : 한국어 자료 : 정치
출처 : 연합뉴스
발행일 : 2013.11.20
원문링크 : http://www.yonhapnews.co.kr/international/2013/11/20/0607000000AKR20131120094300054.HTML

광양시, 파나마시와 국제우호교류 협약

 
 

(광양=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전남 광양시가 파나마의 수도인 파나마시(Panama City)와 국제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한다.

20일 광양시에 따르면 이성웅 시장 일행은 18일부터 23일까지 파나마의 수도인 파나마시(Panama City)를 방문, 광양시와 파나마시 간 국제우호교류협약을 체결하고 파나마 운하를 비롯한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우호교류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번 우호교류 협약은 현 주한 파나마 대사 아람 씨스네로스(Aram Cisneros)가 2012년 광양국제매화문화축제 때 각국 대사 초청 행사에 참가해 광양시의 발전상과 가능성에 깊은 인상을 받고 두 도시의 우호교류 체결을 제의해 이뤄진 것이다.

 

이에 따라 광양시는 파나마시 관계자들과 몇 차례 협의를 거쳐 우호협약에 서명하기로 합의했다.

앞으로 두 도시 간 항만·물류·통상 등 경제교류, 문화·예술·관광·스포츠 등 우호교류, 각종 도시 현황 자료 제공, 편의 제공 등의 교류 협력으로 국제적 도시로의 도약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광양시 한 관계자는 "남북아메리카 도시와 태평양권 진출의 교두보인 파나마시와의 국제우호협약을 계기로 광양시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파나마 운하 이점 활용, 항만협력을 통한 물동량 창출 등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파나마 운하의 남쪽 입구 태평양 연안에 있는 파나마시는 파나마의 수도이자 가장 큰 도시이며, 인구 2010년 기준 81만3천97명, 면적은 275㎢, 1인당 국내총생산(GDP) 1만1천700달러로 국제 금융과 상업의 중심 도시다.

kjsun@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11/20 14:2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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