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라키스 작성일 : 2013-10-02 11:51:58 조회수 : 606
언어 : 한국어 자료 : 정치
출처 : 연합뉴스
발행일 : 2013.10.02
원문링크 : http://www.yonhapnews.co.kr/international/2013/10/02/0607000000AKR20131002008800094.HTML

브라질, 1∼3분기 16억달러 무역적자…15년만에 최악

올해 무역수지 흑자-적자 전망 엇갈려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올해 1∼3분기 브라질의 무역수지가 1998년 이후 가장 저조한 실적을 남겼다.

1일(현지시간) 브라질 개발산업통상부에 따르면 1∼3분기 무역수지는 16억 달러의 적자를 냈다. 이는 1998년의 36억 달러 적자 이후 15년 만에 가장 큰 폭이다.

9월에는 22억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으나 지난해 9월과 비교하면 15% 감소한 것이다. 9월 기준으로 2010년 이래 흑자폭이 가장 적다.

 

 

 

브라질 중앙은행은 올해 20억 달러의 무역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무역흑자 194억 달러와 비교해 89.7%나 감소하는 셈이다.

유엔 산하 라틴아메리카-카리브 경제위원회(CEPAL, 영문명 ECLAC)는 올해 브라질의 무역흑자를 89억 달러로 내다봤다.

반면 브라질 수출입 업체들을 회원으로 둔 브라질대외통상협회(AEB)는 올해 20억 달러의 무역적자를 예상했다.

브라질의 무역수지는 1999년까지 적자를 냈다가 2000년부터 흑자로 돌아섰고, 2006년에는 464억6천만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후 2007년 400억3천만달러, 2008년 249억6천만달러, 2009년 252억7천만달러, 2010년 201억5천만달러, 2011년 297억9천만달러, 2012년 194억1천만달러의 흑자를 냈다.

 

fidelis21c@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10/02 05:13 송고

Quick Menu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