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라키스 작성일 : 2013-04-02 13:12:56 조회수 : 644

남미국가연합, 한반도 평화 위한 대화 노력 촉구


"호전적 행동이나 무력시위 피해야"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남미국가연합이 한반도의 평화를 위한 관련 당사국들의 노력을 촉구했다.

31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남미국가연합 순번의장국인 페루 외교부는 성명에서 최근의 한반도 상황에 대해 우려를 표시하고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보장하기 위해 모든 관련 당사국들이 적절한 방식으로 즉각 대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남미국가연합은 "국제법을 존중하는 남미국가연합은 모든 국가에 위협이나 폭력 사용을 자제할 국제적 의무가 있다는 점을 분명히한다"면서 "(한반도와 관련된) 모든 당사자에게 호전적 행동이나 무력시위를 피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남미국가연합은 이어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 발전에 관한 협상의 재개에 필요한 여건 조성을 위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을 충실하게 준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남미국가연합은 2008년 5월 브라질 수도 브라질리아에서 열린 남미 정상회의에서 이루어진 합의에 따라 창설됐다.

아르헨티나, 볼리비아, 브라질, 칠레, 콜롬비아, 에콰도르, 가이아나, 페루, 파라과이, 수리남, 우루과이, 베네수엘라 등 남미대륙 12개국이 모두 참여하고 있다.

fidelis21c@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04/01 15:5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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