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라키스 작성일 : 2012-12-21 10:25:44 조회수 : 670

브라질, 올해 신규고용 2009년 이래 최저 수준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브라질의 고용 환경이 갈수록 악화하고 있다. 올해 신규고용 목표도 하향 조정됐다.

브라질 노동부는 19일(현지시간) 발표한 자료에서 올해 1~11월 신규고용이 177만 명으로 집계돼 2009년 같은 기간의 168만 명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올해 1~11월 신규고용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232만 명과 비교하면 23.6% 감소한 것이다.

노동부는 연말에 고용이 많이 감소하는 점을 고려해 올해 신규고용이 140만 명 수준에 머물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신규고용 목표는 150만~170만 명에서 150만 명, 140만 명으로 계속 하향 조정됐다.

지난해 신규고용은 194만4천560명으로, 사상 최대치인 2010년(254만3천177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다.

fidelis21c@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2/12/20 21:2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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