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라키스 작성일 : 2012-10-24 13:00:18 조회수 : 732

현대기아차, 브라질에 CUV·K시리즈 소개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현대·기아차[000270]는 22일(현지시간) 브라질에서 개막한 상파울루 국제 모터쇼에 현지 전략적 크로스오버차량(CUV)과 K 시리즈를 소개해 적극적으로 시장을 공략한다고 23일 밝혔다.

현대차[005380]는 1천848㎡의 전시공간을 마련해 현지 전략 차종인 HB20X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으며 신형 싼타페와 i30를 브라질 최초로 선보였다.

HB20X는 지난달 선보인 브라질 전략형 소형 해치백 HB20에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특징을 더한 콘셉트차로, 역동적이고 세련된 스타일을 살렸다.

특히 지상고를 높여 험로에서의 주행성을 높였으며 현지 추세를 고려해 바이오 연료와 가솔린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플렉스 퓨얼 시스템의 1.6ℓ 감마 엔진을 탑재했다.

브라질에서 내년 초 출시될 예정이다.

아울러 콘셉트카 헥사 스페이스(HND-7), 창의력 증진 프로젝트인 '마이 베이비(My Baby)'의 미래 디자인 콘셉트 작품도 전시됐다.

기아차는 2천128㎡의 전시공간에 K3(수출명 쎄라토), K5 하이브리드(옵티마 하이브리드), K9(기아 쿠오리스) 등 K 시리즈 3종을 동시에 선보였다.

국내에서 최근 출시된 준중형 세단 K3에는 역시 현지 선호도가 높은 플렉스 퓨얼 시스템인 1.6ℓ 감마 FFV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달았다.

K5 하이브리드에는 하이브리드 전용 파워트레인인 누우 2.0 엔진, 6단 자동변속기, 30kW급 전기모터를 적용했으며 후륜구동 세단 K9에는 최고출력 294마력, 최대토크 36.5㎏.m, 최고속도 240㎞/h의 람다 V6 3.8 MPI 엔진을 탑재했다.

기아차는 2014년 브라질 월드컵 공식 후원사로서 이번 모터쇼에서 축구 마케팅에도 나섰다. 모터쇼 도우미 의상을 축구 유니폼으로 정했고 브라질 월드컵 마스코트를 활용한 차량 홍보 퍼포먼스도 할 계획이다.

cherora@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2/10/23 10:3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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