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라키스 작성일 : 2012-05-29 15:10:55 조회수 : 677

 

 

 

브라질, 초고속 광대역 사업목표 확대

 

 

 

"2014년까지 브로드밴드 이용 가구 70%로 늘릴 것"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브라질이 '초고속 인터넷 프로젝트'(PNBL)에 따른 인터넷 초고속 광대역(브로드밴드) 사업 목표를 확대할 계획이다.

 

28일(현지시간) 브라질 일간지 폴랴 데 상파울루에 따르면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은 오는 2014년까지 브로드밴드 이용률을 전체 가구의 70%로 늘리라고 지시했다.

 

브라질 통신부 자료 기준 브라질의 브로드밴드 이용률은 2008년 18%, 2009년 24%, 2010년 27%, 2011년 38% 등이다. 올해는 40%를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관련, 파울로 베르나르도 통신장관은 PNBL 관련 예산을 1천45억 헤알(약 60조800억원)에서 1천394억 헤알(약 81조1천억원)으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브라질은 2010년 정보통신 기술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판매 증가율을 기록해 주목받는 시장으로 떠올랐으며, 4G 통신 서비스를 추진 중인 한국 기업들의 진출 가능성도 큰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브라질은 PNBL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면 사업 범위를 남미 대륙으로 넓히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

 

앞서 베르나르도 장관은 남미 지역에서 인터넷을 이용하는 데 드는 비용이 미국의 3배에 달하는 사실을 지적하면서 "브라질은 남미 대륙의 브로드밴드 사업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남미 대륙의 브로드밴드 사업이 추진되면 세계은행(WB)과 미주개발은행(IDB), 안데스개발공사(CAF), 브라질 국영 경제사회개발은행(BNDES) 등으로부터 재정지원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fidelis21c@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2/05/29 02:13 송고

 

 

 

 

출처 : http://www.yonhapnews.co.kr/international/2012/05/29/0607000000AKR2012052900160009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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