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마 AFP=연합뉴스)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이 24일(현지시간) 페루의 해군 및 공군력 강화를 위한 기술이전에 합의했다.

김 장관은 이날 페루 수도 리마에서 오얀타 우말라 페루 대통령을 예방한 뒤 기자들에게 "기술이전을 통해 한국은 훈련기와 해군 함정 공동생산 분야에서 페루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제협력 확대차 라틴 아메리카 순방길에 페루를 방문한 김 장관은 페루와 한국은 이달초 우말라 대통령의 방한 이후 전면적인 전략적 파트너십 관계라고 말했다.

지난 2011년 대선 결선투표를 통해 당선된 우말라 대통령은 군인 시절인 2004년 한국 주재 페루대사관에서 국방무관으로 근무한 경력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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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2/05/25 10:5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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